basilur 베질루르 티카페

밀크티 메뉴가 많은 티카페에요.
오늘이 세번째 방문인데 제일 한적하네요~.
사실 기흥 롯데아울렛 1층 거리에 입점된 곳이라 그간 여기 아울렛이 오픈하고 워낙에 붐벼서 그랬나봅니다.
뭘 먹을래도 대기해야하고 했었는데 많이 한산해진 거 같아요.

앉은 자리에 찍은 전경이에요.
사실 요즘엔 커피 숍이 너무 많아서 오설록이나 공차같은 활성화 된 차카페가 없는 곳에서는 차 마시고 싶을 땐 커피숍에서 티백차로 만족해야 할 때도 많은데 다양화란 참 좋은 거 같습니다.
그러자면 그만큼 사람들의 취향도 다양화되야 하겠죠?
전 오늘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.

다먹고 컵만 덩그러니..
컵 디자인이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향긋한 밀크티 아이스크림이에요.
밀크티도 그렇지만 프로랄 향이 나는 것 같습니다. 좀 달긴 해요.^^
여기서만 독점 수입해서 파는 것 같은 디저트 메뉴도 꽤 있고 테이크아웃할 메뉴들도 꽤 됩니다.
선물용으로 좋은 티도 종류별로 예쁜 북케이스에 담아 팔고 있어요.
저 방대한 책장의 오래된 외서느낌의 책은 사실 티를 넣어놓은 북케이스에요.
맛도 대만 밀크티와는 다른 향긋한 맛이 있어요.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