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활정보/일상(주부생활)

오늘 개봉한 영화 : 미래의 미라이, 언더독

mazagrae 2019. 1. 16. 23:07
내일 이른 저녁을 먹고 가족과 영화를 보려고요. 며칠전 주먹왕 랄프2를 제 아이들과 아이친구랑 봤었어요. 디즈니를 좋아하긴 하지만 주먹왕 랄프는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라 보호자 입장에서 관람했었고, 임산부라 그런지 잠이 쏟아져 중간에 잠깐 꿀잠도 잤어요. ㅋㅋ
근데 영화시작 전에 개봉예정작 광고로 미래의 미라이를 접하고 개봉하면 봐야지 했거든요. 오늘이 개봉일이더라고요.^^
그래서 예매 전 아이에게 내일 저녁에 가자고 꼬시려고 네이버 검색을 해서 보여주는데 오늘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실망이라는 평이 많더라고요. 아이반응도 심드렁하고...

간략한 줄거리에요. 제가 임신한 상황이라서 동생을 반기는 아이들에게 공감과 교훈을 줄 수 있을 거 같아 혹한 것도 있고요.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스타 감독 호소다 마모루 감독에 대한 신뢰, 호감도 있어서 보고팠는데 평이..
아무래도 전작인 늑대아이,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본 분들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감상이 많더라고요.

영화 스틸컷이에요. 일본만화 특유의 화풍이 감성 돋아요. 귀엽고..
곁들어 보게 된 기사 내용(한일전 경쟁구도)과 평에 언더독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 급관심이 생겼어요. 언더독은 반대로 호평일색이던데요~. 절로 급관심이.^^

유기견에 관한 이야기 같아요. 이 영화 역시 유명한 마당을 나온 암탁을 만든 감독의 신작이고, 인기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했더라고요.

뭉치 목소리를 맡은 디오가 눈에 띄네요. 엑소 팬들도 흥행에 한 몫 할 듯요.^^

스틸컷을 보니 마당을 나온 암탁 생각이 더 찐하게 나네요~.^^ 한국애니 특유의 따듯하면서 선명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.
저희 가족은 내일 저녁 언더독 보러 가기로 했어요~. 아쉬운 미래의 미라이는 vod 나오면 보려고요.^^
반응형